[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가 나란히 포스트시즌(PS)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애틀랜타와 메츠는 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2024 MLB 더블헤더 1, 2차전을 치렀다.
양 팀은 1승씩을 주고받았다. 더블헤더 1차전은 메츠가 8-7로 이겼고, 2차전은 애틀랜타가 3-0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나눠 가진 애틀랜타와 메츠는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 모두 시즌 성적 89승 73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애리조나는 애틀랜타에 2승 5패, 메츠에 3승 4패로 밀리며 고배를 마셨다.
메츠와 맞대결 전적에서 8승 7패로 앞선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했고, 메츠가 3위로 진출했다.
이로써 12개 팀이 나서는 포스트시즌 대진이 완성됐다. 2일부터 가을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열린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중부 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츠가 맞대결을 벌이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틀랜타가 맞붙는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서부 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격돌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맞대결한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 LA 다저스와 2위 필라델피라 필리스,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뉴욕 양키스와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 등 4개 팀은 디비전시리즈로 직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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