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오스틴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그친 오스틴은 다음 타격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오스틴은 좌완 한두솔의 시속 144㎞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폭발했다. 이는 시즌 24호 홈런.
이 홈런을 포함해 오스틴은 KBO리그에서 51홈런을 기록했는데, 만루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타점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오스틴은 타점을 107개로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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