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창진 감독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최선”

KCC 전창진 감독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최선”

[두바이=뉴시스] 김희준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서 일본 팀에 완패한 프로농구 부산 KCC의 전창진 감독이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전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CC는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77-107로 졌다.

전날 샤흐르다리 고르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79-102로 패배한 KCC는 2패만을 떠안으면서 이번 대회 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현재 B조에서 2승을 챙긴 히로시마가 선두가 됐고, 샤흐르다리가 1승,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가 1패를 기록 중이다.

이어 벌어지는 경기에서 샤흐르다리가 펠리타를 꺾으면 KCC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KCC는 지난달 5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한 뒤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거쳐 선수들이 제 컨디션이 아니다.

전력도 우승할 떄와 다르다. 우승을 함께 한 라건아, 알리제 드숀 존슨과 계약이 만료됐다.

KCC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알폰조 맥키니, 디온 탐슨과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여기에 맥키니가 전날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 KCC는 지난달 말 우승을 확정하고 전력에 큰 누출 없이 이번 대회에 나선 히로시마에 완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전 감독은 “히로시마는 경기를 할 수 있는 몸 상태인 반면 우리 선수들은 경기를 하기 힘든 상태다.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 경기를 제대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부족했다. 외국인 선수도 1명 밖에 뛰지 못해서 차질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KCC는 오는 12일 펠리타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 감독은 “현재의 경기 운영에 변화를 주기가 힘든 상황이다. 1, 2차전과 비교해 경기 운영을 다르게 가져갈 수도 없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22점을 터뜨리며 분전한 이근휘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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