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2주 내 IPO 절차 착수할 듯”

“현대차 인도법인, 2주 내 IPO 절차 착수할 듯”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현대차 인도법인이 2주 안에 인도 증시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 매체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향후 2주 내에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투자설명서 초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Sebi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투자설명서 초안을 제출하면 이후 60~90일 이내에 승인 여부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가 9~10월에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인도의 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투자설명서를 제출한 뒤 다음달부터 인도와 해외 각국에서 투자자 기업설명회를 시작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에서 자동차 제조업체가 인도 증시에 IPO를 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이코노믹타임스는 설명했다. 앞서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스즈키(Maruti Suzuki)는 2003년 IPO를 한 바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IPO 자문사로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코탁마힌드라, HSBC, JP모건을 선정한 것으로 앞서 알려진 바 있다. 또 현대차는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220~28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으며, IPO를 통해 15~20%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초 알려지기도 했다.

인도 전문가들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스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원하는 기업가치를 받아 인도 증시에 IPO를 하게 되면 인도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한 펀드매니저의 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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