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크래프톤이 일본 게임 개발사인 포켓페어와 ‘팰월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회사 측은 원작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해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펍지 스튜디오’ 개발팀이 맡는다.
팰월드는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100여종이 넘는 생명체 ‘팰’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을 시키거나 공장에서 일하게 할 수 있다.
출시 1개월 만에 스팀에서 누적 1500만장 판매, 엑스박스에서 1000만 사용자를 달성했으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3위(약 210만명)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팰월드는 포켓몬스터 특허권을 다수 침해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게임이기도 하다. 닌텐도와 포켓몬컴퍼니는 최근 포켓페어를 상대로 도쿄 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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