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밝은 분위기 속 7개월 만에 오픈 트레이닝 [뉴시스Pic]

축구 대표팀, 밝은 분위기 속 7개월 만에 오픈 트레이닝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황준선 고범준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약 7개월 만에 만난 팬들 앞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약 1시간30분간 경기도 고양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만큼 선수들은 여느 때보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호흡을 맞췄다.

축구대표팀은 소집 때마다 팬들과 만나는 오픈트레이닝 데이를 해왔는데, 지난 3월 A매치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불거진 선수단 내부 문제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적 여론 등 때문에 진행하지 않았다.

당시 팀을 임시로 이끌었던 황선홍 감독과 축구협회는 축구 팬들과 해당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 후원사들에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오픈트레이닝 이후 오랜만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약 7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선수들을 만난 300명의 팬은 “손흥민 사랑해”, “이강인 힘내세요”, “황인범 화이팅” 등의 환호성을 보내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손흥민(토트넘), 황인범(즈베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선수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하며 팬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김도훈호는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치른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최종 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후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하루 짧은 휴식을 가진 선수들은 이날 다시 모였고, 팬들과 함께 다가오는 중국전을 대비했다.

훈련 초반 싱가포르전에서 선발로 나서거나 많이 뛴 선수들은 회복 훈련을, 교체로 짧게 뛰었거나 소화하지 않은 자원들은 일반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편 김도훈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미 최종 예선 진출과 조 1위를 확정했으나, 최종 예선에서 톱 시드를 받기 위해 중국전 승리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newsis.com, bjko@newsis.com,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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