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폰데어라이엔 “다수당 구성 위해 사회민주·자유당그룹과 협력”

재선 도전 폰데어라이엔 “다수당 구성 위해 사회민주·자유당그룹과 협력”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제10대 유럽의회를 구성할 의원 720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자리에 재도전하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이 유럽의회 다수당 구성을 위해 과거 협력해 온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 중도 자유당그룹(Renew Europe)에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은 집행위원장은 “선거운동 나는 강력한 유럽을 지지하는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다수당을 구축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난 의회에서 함께 일했던 정치적 대가족에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려면 새로 선출된 의회에서 361명의 유럽의회 의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폰데어라이엔 집행 위원장이 이끄는 중도우파 유럽국민당(EPP)은 유럽 의회에서 단일 그룹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했다. 폰데어라이엔이 속한 독일 기독민주당(CDU)을 비롯해 다른 국가의 보수 정당들이 EPP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9일 치러진 5년 임기의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극우 정당이 약진한 가운데 EPP가 제1당 자리를 수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EPP는 전체 720석 중 185석을 차지했다. 현재 의석 176석보다 9석 늘었다.

이어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과 자유당그룹은 각각 137석과 79석으로 예상됐다. 사회민주진보동맹은 현재 의석보다 2석 줄었고, 자유당그룹은 23석 줄어든 수치다.

강경우파 유럽보수와개혁(ECR)은 73석, 극우 정체성과민주주의(ID)는 58석으로 잠정 집계됐다. ECR은 현재 69석에서 4석, ID는 49석에서 9석 덩치를 키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71석으로 네 번째 규모인 녹색당-유럽자유동맹(Greens/EFA)은 52석으로 쪼그라들면서 6번째 규모 그룹으로 밀렸다.

좌파연합(The Left, GUE/NGL)은 36석으로 전망됐다. 현재 37석보다 1석 줄었다.

이 외에 무소속 46석, 기타 54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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