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유튜브 은퇴…마녀사냥 없어지길”

‘장사의 신’ 은현장 “유튜브 은퇴…마녀사냥 없어지길”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구독자 110만명대 ‘장사의 신’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은현장(40)씨는 “오늘(지난 6일) 영상을 마지막으로 유튜브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에 따르면 은씨는 전날 ‘장사의 신’ 채널에 올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렉카들 영상이 올라간 이후 ‘악플’이 쏟아지는 걸 보면서 모든 논란을 깨끗하게 증명하고 떠날 때까지 버티려고 하는 게 제 욕심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은씨는 올해 초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잘)’ 매각금 및 재산을 부풀렸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지난해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초록뱀그룹의 계열사 IOK에 과거 후참잘이 매각돼, 이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은씨는 이번 영상에서 “6개월 전 이런저런 이슈가 터져 나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왜 이렇게 욕먹으면서 힘들게 유튜브를 하냐’ ‘혹시 돈이 없는 게 아니냐’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며 “제 성격상 문제를 회피하고 싶지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몇 건 남은 소송 결과는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고 그동안 밀키트, 중국인, 조작 등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이 저를 포함한 가족, 친구, 직원, 사업하는 동료들을 괴롭혔다”며 “충분히 해명해도 해명한 걸 꼬투리 잡아 다른 루머를 만들고 팬티까지 벗어 보여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전날 장사의 신 돈가스(밀키트) 표기 함량 위반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된 데 대한 해명 영상을 올린 바 있다.

그러면서 “수십명의 렉카들과 익명 커뮤니티 유저들이 6개월 동안 제 뒷조사를 하고 고소, 고발을 해왔다”며 “하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재판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과가 나오면 꼭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거듭 반박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은씨는 “초록뱀 관련자나 주가 조작과 전혀 관련이 없다. 저는 유튜브로 ‘성공팔이’를 해서 돈을 번 사람이 아니다, 그전에 이미 많이 벌었다”며 “저는 후참잘의 창업주가 맞다. 제 재산은 280억원 정도만 공개했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많다”고 했다.

또 “저는 중국인이 아니고 민증(주민 등록증) 또한 조작하지 않았다”며 “(네이버 카페 불법 매크로와 관련해선) 제가 잘못을 인정한 만큼, 광고주분들께 전액 배상을 해드렸다”고 보탰다.

끝으로 은씨는 “장사의 신 밀키트도 이제 그만하겠다”며 “한 사람이 도마에 오르면 죽을 때까지 몰아세우고 물어뜯는 문화가 없어지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이 마녀사냥이 또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씨는 해당 의혹들이 제기된 지난 1월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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