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령 카슈미르서 힌두 순교자 태운 버스 총격받아 9명 사망 33명 부상

인도령 카슈미르서 힌두 순교자 태운 버스 총격받아 9명 사망 33명 부상

[뉴델리(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 당국은 10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힌두교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무장세력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9명이 숨지고 33명이 부상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총격을 받은 버스는 잠무 지방 레이시 지역의 깊은 협곡에 빠졌다. 버스는 순례자들을 싣고 유명한 힌두교 사원 마타 바이슈노 데비의 베이스캠프로 가던 중이었다.

인도 국가수사국 팀이 공격 현장에 도착했다고 PTI 통신이 보도했으며, 보안군도 책임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추적하려 노력하고 있다.

잠무카슈미르주의 마노즈 신하 부지사는 숨진 사람들의 유가족에는 각각 1만1975 달러(약 1648만원), 부상자에게는 600 달러(약 83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미트 샤 연방장관은 9일 그가 신하 부지사와 연락을 취했으며 지방 행정부가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X에 “이 비열한 공격의 범인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며 법의 노여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썼다.

한 경찰관은 희생자들 중 일부가 총상을 입었으며 이번 공격은 카슈미르에서 인도 통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아무도 즉시 그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

반군 단체들은 1989년부터 카슈미르의 독립 이나 이웃 파키스탄과의 합병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여 왔다. 대부분의 무슬림 카슈미르인들은 이 같은 반군의 목표을 지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카슈미르에서의 호전성이 파키스탄이 후원하는 테러라고 주장하지만, 파키스탄은 이를 부인하며 카슈미르인들도 이를 합법적인 자유 투쟁으로 간주하고 있다.

카슈미르에서의 충돌로 수만명의 민간인들과 반군, 정부군이 사망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각각 카슈미르의 일부를 관리하지만, 양국 모두 카슈미르 전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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