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에 한맺힌 창원 LG, ‘역대급 빅딜’에 담긴 의미

우승에 한맺힌 창원 LG, ‘역대급 빅딜’에 담긴 의미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하여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6월 4일 LG는 공식발표를 통하여 타 구단들과 연이은 1대 1 대형 트레이드를 한꺼번에 성사시켰음을 전했다.
 
LG는 원주 DB와의 거래를 통하여 이관희를 보내고 두경민을 영입했다. 고양 소노와는 이재도를 보내는 대신 전성현을 영입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도 이승우를 보내고 최진수를 데려왔다.
 
이재도와 이관희는 몇 년간 LG 전력의 중추 역할을 했던 핵심선수다. 이재도는 현재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꼽히며, 이관희는 득점력이 좋은 리듬슈터이자 최근 연애 예능 출연 등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셀러브리티이기도 하다.

또한 이승우는 2021년 1라운드 5순위로 발탁했던 스윙맨 유망주였다. LG는 팀에 오랫동안 공헌해온 주전과 미래 자원을 과감하게 내주면서 확실한 즉시전력감 선수들을 보강했다.
 
전성현은 뛰어난 3점슛과 오프더볼무브 능력이 돋보이는 국가대표 슈터로 KBL 통산 9시즌간 총 84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적중률은 38.5%에 이른다. 지난 시즌에는 허리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후배인 이정현에게 에이스 역할을 물려줘야 했다. 하지만 건강하다면 전성현은 커리어하이인 2022-23시즌처럼 여전히 리그 최고의 토종 득점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두경민은 DB에서 2017-18시즌 정규리그 MVP까지 수상했던 정상급 듀얼가드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에 이어 태업 논란까지 겹치면서 DB에서 완전히 전력 외로 분류됐다. DB는 이미 가드진에 이선 알바노와 유현준에 이어 김시래까지 FA로 영입하면서 더 이상 두경민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최진수는 LG의 약점인 포워드진에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장신 포워드 자원이다. 최진수는 스피드와 사이즈를 겸비하여 3번(스몰포워드)과 4번(파워포워드)을 두루 소화할 수 있으며, 30대 중반으로 운동능력이 하락한 지금도 수비범위와 활동량에 있어서는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는 FA가 된 정희재가 소노로 떠나고 양홍석의 군입대로 생긴 포워드진의 공백을 최진수로 메울 수 있게 됐다.
 
동시다발 대형 트레이드… ‘새판짜기’ 선택한 LG

LG발 ‘빅딜’ 폭풍은 그야말로 리그 판도를 뒤흔들 만한 깜짝 소식이 아닐 수 없다. LG는 여러 구단과의 1대 1 대형 트레이드를 동시다발로 성사시키며, 그야말로 완전히 팀을 갈아엎는 수준의 ‘새판짜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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