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이 바이러스’ 활개…’신속검사’로 딱 잡아낸다[식약처가 간다]

여름에도 ‘이 바이러스’ 활개…’신속검사’로 딱 잡아낸다[식약처가 간다]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여름은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전체 식중독 환자의 40%가 여름철에 발생한다. 식중독에 대응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걸음도 그만큼 빨라졌다. 식약처는 식중독 17종을 4시간 안으로 신속 검사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안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검사를 활용해 국제·지역행사 등에서 현장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온이 오르면 약세를 보이던 노로바이러스가 6월에도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 1년 내내 식중독 예방 및 대응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식약처는 지난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여름철 민생 및 생활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식품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환자 등을 줄이기 위해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우려분야 사전 집중관리 ▲농식품부, 해수부와 농·수산물 안전 관련 공동 조사 등 협력체계 구축 ▲범정부 식중독 예방대책 추진 및 맞춤형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우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배달음식점 및 해수욕장, 물놀이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시설 등의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식용얼음, 닭고기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농·축·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지역축제·행사 시 지자체가 위생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 주요 식중독 발생 장소인 음식점, 학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 취급업체 위생점검과 유통 중인 달걀의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위생적인 식용란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용란 세척 솔의 세척·소독 방법 및 주기, 소독제 종류 등 위생관리 요령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와 원인 규명으로 식중독 재발 방지를 위해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농·수산물 안전 이슈 발생 시 농식품부, 해수부 등과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 식중독 발생 시 동일 식재료를 납품받은 집단급식소 외에도 발생시설 인근 어린이집까지 식중독 발생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확대·운영한다.

또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관련협회 등 34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 대책협의기구를 운영하고, 조리종사자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맞춤형 교육·홍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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