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보조금법 위반 등 각종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21일 협회의 보조금 정책 위반과 관련해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협회는 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는 과정에서 전체 30%에 달하는 물량을 업체와의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협회가 30%를 더 받은 점과 이를 장부에 남기지 않고 임의로 분배한 것 등을 통해 보조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가 기념품 제작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제출받은 서류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의혹과 관련해 배드민턴협회에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이슈 뉴스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