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LG, 1위 수성 도전…KIA는 선두 탈환 시동[주간 야구전망대]

‘고공행진’ LG, 1위 수성 도전…KIA는 선두 탈환 시동[주간 야구전망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두 수성을 위한 사투에 돌입한다.

지난주 4승 2패로 선전을 펼친 LG(38승 2무 26패)는 KIA 타이거즈(37승 1무 26패)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승차는 불과 0.5경기다.

지난 16경기에서 무려 13승을 수확한 LG는 이번 주 상승세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려 한다.

LG는 11일부터 4위 삼성 라이온즈(34승 1무 29패)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14일부터 안방에서 8위 롯데 자이언츠(26승 2무 34패)와 3연전을 소화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에 3승 1무 2패, 롯데에 5승 1패로 우세했다.

LG는 출루율 1위(0.376), 타율 2위(0.285), OPS(출루율+장타율·0.788) 2위를 질주 중인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1위 사수에 나선다.

지난주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던 홍창기(0.412), 박해민(0.438)과 결승타 2개씩을 때려낸 김현수(0.389), 문성주(0.368)가 공격을 지휘한다. 특히 문성주는 지난 5경기에서 타점 7개를 쓸어 담는 생산력을 뽐냈다.

김현수와 홍창기는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현수는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500 1홈런 9타점으로 활약하며 삼성 마운드를 뒤흔들었다. 홍창기는 6경기에서 타율 0.409 1홈런 2타점의 호성적을 거뒀다.

주말 롯데와 시리즈에서는 오스틴 딘과 박동원의 화력도 주목해 볼 만하다. 오스틴은 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81 2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롯데 투수진을 무너뜨렸고, 박동원은 5경기에 나서 타율 0.389 1홈런 4타점을 작성했다.

타선뿐 아니라 선발 마운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우완 선발 투수 최원태가 11일 삼성전에 출격한다. 올해 삼성전에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최원태는 선발 로테이션 순번상 16일 롯데전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타선과는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LG에 1위를 빼앗긴 KIA는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건다. 지난주 성적이 2승 4패에 그쳤지만 주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2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KIA는 이번 주 6위 SSG 랜더스(32승 1무 31패)와 9위 KT 위즈(27승 1무 36패)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시즌 SSG에 2승 4패, KT에 4승 5패로 밀린 KIA는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팀 타율(0.290)과 팀 평균자책점(4.20) 1위인 KIA의 창과 방패는 LG 못지않다.

지난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한 김도영과 김선빈이 공격의 선봉에 선다. 김도영은 6경기에서 타율 0.568 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선빈은 6경기 타율 0.400 1홈런 5타점의 성적을 내며 베테랑의 위엄을 드러냈다.

11일 SSG 선발 마운드는 최근 기세가 뛰어난 우완 황동하가 담당한다. 최근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선발 투수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12일 SSG전에서는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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