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인질구출 작전전 하루 70명씩 사망…”8일 200명 이상” 가능

가자, 인질구출 작전전 하루 70명씩 사망…”8일 200명 이상” 가능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보건부는 7일(금) 자정까지 만 24시간 동안 75명이 사망해 전쟁 관련 누적사망자가 3만6801명에 달했다고 8일 오후(현지시각) 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 중부 알누제이랏 난민촌에 집중 공습과 거리 근접전을 전개해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4명을 구하면서 가자인 210~2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IDF 작전 시간은 8일 오전의 ‘대낮’으로 가자 보건부의 최신 사망자 집계 이후다.

보건부는 9일(일) 오후에 8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의 사망자 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사망자 수가 몇 명인지 주목된다.

보건부의 최근 집계에서 가자 전쟁관련 사망자는 최근 사흘 간 하루 평균 73명 씩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인질구출 작전 후 IDF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 전투원 포함 팔레스타인 사망자가”100명 미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 조직이 통제하는 가자 공보 당국은 사망자 수를 210명으로 올린 뒤 다시 236명이라고 말했다.

가자 보건부의 일일 전쟁관련 사망자 집계는 국제적 신망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쟁 발발 열흘 후인 10월16일 로켓 한 개가 가자 시티 시파 병원 단지에 떨어진 직후 보건부가 “4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로켓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 폭탄이 아니고 하마스가 이스라엘 땅으로 날리던 로켓이 적지로 넘어가기 전에 부실하게 가자 병원에 떨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있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00명 안팎만 죽었다”면서 가자 보건부의 사망자 집계 신뢰성에 큰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유엔은 물론 미국 기관까지 나서 이전의 5~6차례 가자 전쟁과 관련해 가자 보건부의 집계가 꼼꼼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신뢰할 만 하다고 비호하고 나선 바 있다.

가자 보건부는 사망자 집계에서 병원 당도 시신에 한정하되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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