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평균기온 기상 기록 이래 사상 최고

中 5월 평균기온 기상 기록 이래 사상 최고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에서 5월 전국 평균기온이 기상 기록이 시작된 이래 사상 최고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기상청은 지난달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북동부와 남부, 남서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국 전역의 기온은 평균기온이 17.7도에 달해 과거 평균치보다 1.2도 높았으며 전체적인 기상 기록이 처음 시작된 196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북부지역의 서부와 동부지역의 북부, 중부지역의 중북부 기온이 평년보다 1∼4도 높았으며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북동부와 북부 네이멍구자치구의 서부 기온은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낮은 강우량이 교차했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69.4㎜로 계절 평균인 70.4㎜에 가까웠다.

아울러 남부에서는 큰 비바람을 포함해 5차례의 지역적인 폭우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같은 달 발생한 태풍 수는 예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많았다. 기상재해경보 3만3500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3만4600건의 경보 메시지가 발령됐다.

자샤오룽 국가기후센터 부주임은 “6월에도 베이징을 비롯한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1∼2도가량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중국 북부와 황화이 지역은 주기적인 폭염 위험이 높은 가운데 같은 기간 고온 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강수량의 경우 이달 동부지역 남부와 중부지역 남부, 남부지역 서부, 남서부지역 동부 등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여름 계절풍이 발생하면서 중국, 한반도,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은 점차 남쪽에서 북쪽으로 전통적인 장마철에 접어들 전망이다. 중국 남부와 남서부에서는 앞으로 2주간 지속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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